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4분기 ‘지역채널 우수프로그램’ 8개작 발표

지역 내 문제 제기부터 유무형 가치 생산하는 이야기까지

"지역 이야기 전달하는 콘텐츠 지속해서 발굴 기대"

[서울=뉴시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가 19일 '제64회 지역채널 우수프로그램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 후보작 93편 중 보도 4편, 정규 3편, 특집 1편 등 분야별 총 8편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사진=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제공) 2025.02.19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조기용 수습 기자 =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가 19일 '제64회 지역채널 우수프로그램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 후보작 93편 중 보도 4편, 정규 3편, 특집 1편 등 분야별 총 8편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보도분야에서는 ▲아파트 비리 잡겠다는 권고안, 논란만 ‘뒤범벅’(딜라이브 마포케이블TV) ▲서울 출퇴근·병원 어쩌나…강화 직행버스 감축에 ‘분노’(SK브로드밴드 서해방송) ▲“이 시국에 해외 출장?”…일본으로 떠난 의령군의원들(LG헬로비전 마산방송) ▲육교 철거가 최선?…“학교 가기 힘들어요”(딜라이브 중랑케이블TV)가 선정됐다. 공통으로 지역 내 문제를 제기하고 개선책을 모색했다.

정규분야는 ▲B-FOOD의 향연(HCN부산방송) ▲여기 크리에이터 있어요 시즌2(서경방송) ▲아름다운 얼굴-팔탄민요를 지키는 사람들(SK브로드밴드 수원방송)이 선정됐다.

선정된 프로그램은 지역 내 이야기부터 유무형 가치 생산에 돕는 사람의 이야기를 담았다.



특집분야는 바다로맨스 '해녀 영월이와 곰새기의 숨비소리'(KCTV제주방송)이 수상했다.

황희만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회장은 "이번 수상작들은 지역 현안을 깊게 들여다보며 공감과 변화를 이끌고 지역 문화와 공동체의 가치를 재조명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달하는 의미 있는 콘텐츠가 지속해서 발굴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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