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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수원시장 "탄핵이 곧 경제, 헌재 결단해야"

등록 2025.03.31 17:5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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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성장률 0%대 현실화, 정치적 불확실성 심각"

"자영업자 폐업 20만·청년 실업 120만, 민생 파탄" 경고

[수원=뉴시스] 이재준 경기 수원시장이 12일 수원시청 상황실에서 긴급 민생경제 비상대책 간담회를 열고 해결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제공) 2024.12.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재준 경기 수원시장이 12일 수원시청 상황실에서 긴급 민생경제 비상대책 간담회를 열고 해결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제공) 2024.12.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이재준 경기 수원시장이 31일 "파면이 곧 민생이고, 탄핵이 곧 경제"라며 헌법재판소의 결단을 강하게 촉구했다.

이 시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을 통해 "대한민국 경제가 무너지고 있다"며 "비상계엄과 탄핵 심판 지연의 대가를 국민이 피눈물로 치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적 혼란이 길어질수록 경제는 붕괴되고 국민 삶은 파탄"이라며 "모든 경제 지표들이 이를 반증하고 있다"고 각종 경제 수치를 언급했다.

이 시장은 "한국은행은 올해 경제성장률을 1.5%로 대폭 하향했고, 글로벌 투자은행인 캐피털 이코노믹스는 0.9%라는 충격적인 수치를 제시했다"고 밝히며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0%대 성장률이 현실로 닥친 것"이라고 경고했다.

특히 민생경제의 어려움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IMF나 코로나 때보다도 심각하다"며 "지난 두 달간 20만 명의 자영업자가 폐업했고 청년 실업자는 120만명으로 사상 최악의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야말로 지역경제가 초토화되고 있다"고 표현한 이 시장은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경제가 멈추고, 외교는 실종되며, 안보와 행정, 국민의 일상까지 마비됐다"고 국정의 혼란을 정면 비판했다.

그러면서 "시민의 생존과 민생을 책임져야 할 지자체장으로서 간곡히 호소한다"며 "헌법재판소는 끝없는 침묵에 종지부를 찍고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침묵이 길어질수록 상처는 깊어지고, 회복은 더딜 것"이라며 "파면이 곧 민생이고, 탄핵이 곧 경제"라는 표현으로 글을 맺었다.

한편 수원시는 지난해 12월12일 이재준 시장 주재로 '중소기업과 지역 상권이 함께하는 긴급 민생경제 비상대책 간담회'를 열고, 민생경제 위기를 극복할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같은 해 12월18일에는 '특별 경제대책 브리핑'을 통해 수원페이 인센티브 확대, 지역 일자리 예산 증액 편성, 중소기업 대출이자 지원 강화, 취약계층 지원 강화 등의 대책을 발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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