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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위, 로봇청소기 개인정보 활용 실태점검

등록 2025.03.04 16:59:34수정 2025.03.04 17: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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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LG전자, 로보락, 에코백스, 샤오미 대상

개인정보 보관·이전·전송 방식, 제3자 제공·공유 여부 등 확인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중국의 저비용·고성능 인공지능(AI) 모델 딥시크의 개인정보 유출을 계기로 ‘사생활 보안’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중국 틱톡, 화웨이 등에 이어 또다시 중국 기술제품이 정보 유출 우려에 휩싸이면서, 중국 통신·전자 제품에 대한 국제사회의 공포증이 확산되고 있다.  24일 서울시내 한 가전매장에 진열된 중국산 로봇청소기의 카메라. 2025.02.24.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중국의 저비용·고성능 인공지능(AI) 모델 딥시크의 개인정보 유출을 계기로 ‘사생활 보안’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중국 틱톡, 화웨이 등에 이어 또다시 중국 기술제품이 정보 유출 우려에 휩싸이면서, 중국 통신·전자 제품에 대한 국제사회의 공포증이 확산되고 있다.

24일 서울시내 한 가전매장에 진열된 중국산 로봇청소기의 카메라. 2025.02.24.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로봇청소기의 개인정보 수집·이용 현황에 대한 사전 실태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최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한 로봇청소기의 판매량이 급증하면서, 영상·음성 정보를 처리하는 기능이 개인정보 침해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에 따라 개인정보위는 국내에 출시된 삼성전자, LG전자, 로보락, 에코백스, 샤오미 로봇청소기 제품을 중심으로 개인정보 처리 과정 전반에 대해 개인정보 보호법 준수 여부를 살펴볼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개인정보 처리 주체, 개인정보 처리 동의 여부, 수집·이용 항목 및 목적, 개인정보 보관·이전·전송 방식, 제3자 제공·공유 여부 등이다.

개인정보위는 "이번 사전 실태점검을 통해 정보주체가 안심하고 로봇청소기 제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chew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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