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발급기부터 드론까지"….태안군, 똑똑한 민원서비스 5대 혁신 추진
맞춤형 민원행정 서비스 제공 등 5대 핵심 사업 추진 목표
지적재조사에 드론도 활용하기로
![[태안=뉴시스] 김은배 충남 태안군 민원봉사과장이 12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민원·토지행정서비스 관련 정례브리핑을 갖고 있다. (사진=태안군 제공) 2025.03.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3/12/NISI20250312_0001789508_web.jpg?rnd=20250312134803)
[태안=뉴시스] 김은배 충남 태안군 민원봉사과장이 12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민원·토지행정서비스 관련 정례브리핑을 갖고 있다. (사진=태안군 제공) 2025.03.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5대 핵심 사업은 ▲맞춤형 민원행정 서비스 제공 ▲부동산 정보 등 간편 문자알림 서비스 제공 ▲드론과 공간정보를 활용한 스마트 행정 ▲드론 촬영 영상을 활용한 지적재조사 ▲선제적 지적행정을 통한 토지관리 서비스 제공이다.
이날 김은배 군 민원봉사과장은 군청 브리핑실에서 정례브리핑을 갖고 이 같이 밝히며 올 한해 군민에 더 가까이 다가가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군은 우선 맞춤형 민원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후 무인민원발급기를 최신기기로 교체하고 기존 기기에는 점자패드 구조 개선과 함께 장애인 화면 보기 기능 등을 적용하기로 했다.
또 외국인과 다문화가정을 위해 65개 언어 지원은 물론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통·번역기 9대를 민원봉사과 및 각 읍·면에 배치하고 고령자를 위한 큰글자 민원사무편람 36부를 제작해 비치한다.
행정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부동산 정보 등 문자알림 서비스를 도입하고 그동안 우편으로 보냈던 개별공시지가 결정 통지문을 모바일 알림 서비스로 전환하고 개발부담금 납부 대상 여부도 알린다.
군은 드론을 활용한 스마트 행정 추진에도 나서 지하시설물에 대한 전산화 및 관계기관 간 공유를 통해 체계적인 관리를 도모하고 지적측량과 국공유지 실태조사, 시설물 안전점검, 재난현장 수색 등에 드론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여기에 군은 2030년까지 진행되는 지적재조사 시 드론 촬영 영상을 이용해 설명회 및 토지경계 협의 시 사용하고 지적 관련 1회 방문으로 민원을 일괄 접수·처리하는 '민원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김 과장은 "태안군은 행안부·국권위 주관 지난해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우수등급인 나 등급을 획득했고 이는 도내 3위, 군부 2위 성과"라며 "이에 만족하지 않고 군민에게 먼저 다가가 귀를 기울여 불편사항을 선제적으로 해소하는 등 민원인이 행복한 태안군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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