닷새째 이어진 산청 대형산불 진화율 88%…오전 주불 잡힐 듯
![[하동=뉴시스] 차용현 기자 = 25일 오전 지난 21일 경남 산청군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산등성이를 타고 하동군 옥종면으로 확산되면서 산림당국이 군용헬기를 동원해 진화작업을 펼치고 있다. 2025.03.25. co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3/25/NISI20250325_0020745498_web.jpg?rnd=20250325085127)
[하동=뉴시스] 차용현 기자 = 25일 오전 지난 21일 경남 산청군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산등성이를 타고 하동군 옥종면으로 확산되면서 산림당국이 군용헬기를 동원해 진화작업을 펼치고 있다. 2025.03.25. con@newsis.com
[산청=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산청에서 발생한 대형산불이 닷새째 이어지면서 주불이 잡힐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경남도와 산림청에 따르면 25일 전일 야간 동안 지상 진화에 노력한 결과, 오전7시 기준 산불진화율은 88%다.
이날 일출과 동시에 헬기 32대(산림청 11대, 도임차 6대, 군부대 9대, 소방청 1대, 경찰청 4대, 국립공원공단 1대) 를 투입해 진화에 나섰으며, 특수진화대를 추가 투입하여 오전 중에 하동권역 잔여 화선 및 산청 지리산권역 진화에 집중한다.
또 진화가 완료된 구역은 뒷불 감시 및 잔불 정리를 철저히 하여 재발화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는 등 지상진화대와 소방, 군인 등 2122명을 투입해 민가와 시설로 산불이 확산되지 않도록 차단하고 있다.
한편 이번 산불로 산청군 252세대 355명, 하동군 467세대 809명 총 1164명이 단성중학교, 옥종초등학교 등 12개소에 대피 했으며, 시설 피해는 주택 16개소, 공장 2개소, 종교시설 2개소 등 60개소다.
![[산청=뉴시스] 서희원 기자= 지난 24일 국민의힘 권영세 비대위원장이 산청 산불대피소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승화 산청군수가 산불 상황도를 가리키며 빨리 진화 못하면 지리산이 위험하다고 설명하고 있다. 2025. 3. 25. shw1881@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3/25/NISI20250325_0001799827_web.jpg?rnd=20250325095337)
[산청=뉴시스] 서희원 기자= 지난 24일 국민의힘 권영세 비대위원장이 산청 산불대피소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승화 산청군수가 산불 상황도를 가리키며 빨리 진화 못하면 지리산이 위험하다고 설명하고 있다. 2025. 3. 25. shw188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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