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대행, 美 관세 대응 직접 챙긴다…경제안보전략TF 운영
"통상전쟁에 정부와 민간의 역량 쏟아부어야"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왼쪽은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5.03.25. chocrystal@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3/25/NISI20250325_0020745765_web.jpg?rnd=20250325113111)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왼쪽은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5.03.25. chocrystal@newsis.com
한 대행은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통상관계장관회의를 열어 그간 최상목 경제부총리가 주재해온 대외경제현안 간담회를 권한대행 주재 '경제안보전략 TF'로 개편 운영하기로 했다고 국무조정실이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조태열 외교장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성태윤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등이 참석했다.
한 대행은 회의에서 산업·외교부 장관, 통상교섭본부장 등으로부터 대미 협의 진행 상황과 향후 대응계획을 보고받았다.
또한 미국 신정부 관세정책 대외 불확실성 증가에 대한 대응력 제고, 통상과 안보 이슈 간 연계를 강화하기 위한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대미 통상환경 변화의 영향을 크게 받을 수 있는 주요 기업들과 긴밀히 소통하기 위한 민·관 공동 대응체계도 강화하기로 했다.
한 대행은 회의에서 "현실로 닥쳐온 통상전쟁에서 우리나라의 국익을 확보하기 위해 정부와 민간의 모든 역량을 쏟아부어야 할 때"라고 강조하면서 다음달 2일 발표될 미 상호관세에 대한 점검과 대응을 더욱 철저히 해나갈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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