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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CK "더 이상 인명피해 없어야…실질 대책 조속 마련"

등록 2025.03.26 14:5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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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김종생 총무가 10일 서울 종로구 한 식당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4.01.10. pak7130@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김종생 총무가 10일 서울 종로구 한 식당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4.01.10. pak7130@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가 영남 지역 대규모 산불 희생자와 유가족, 피해 지역 주민들에 깊은 위로와 피해복구 지원을 약속했다.

NCCK는 26일 김종생 총무 명의의 서신을 통해 "삶의 터전을 위협하며 급속도로 확산된 불길 앞에서 주민들께서 느꼈을 공포와 절망은 감히 다 헤아릴 수 없다"며 "한국 교회는 한 마음으로 기도하며, 모든 피해자에게 하나님의 위로와 평화, 그리고 치유와 회복의 은총이 임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밝혔다.



김 총무는 "정치·사회적으로 매우 엄중한 국면 속에 놓여 있지만, 지금은 그 어떤 사안보다도 생명을 최우선에 두어야 할 때"라며 "정부와 지자체는 산불 진화에 총력을 기울여 더 이상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야 하며, 피해를 입은 유가족들에 대한 실질적이고도 충분한 지원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두려움 속에 일상을 이어가고 있는 시민들의 삶이 조속히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피해 규모에 상응하는 정교하고 신속한 대응이 이뤄지길 바란다"며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이번 재해로 깊은 슬픔 속에 있을 이들과 연대하며, 모든 시민들과 함께 이 위기를 극복하고 회복의 여정을 걸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생명의 회복과 공동체의 재건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도하고, 행동하며, 동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총무는 이날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의성, 창녕 등 피해 현장을 방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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