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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이사회 의장에 함춘승 피에이치앤컴퍼니 사장 선임

등록 2025.03.26 16: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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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총회 후 이사회서 선임 의결

씨티그룹 출신 투자·리스크 관리 전문가

[서울=뉴시스] 카카오 CI (사진=카카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카카오 CI (사진=카카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카카오가 26일 제주 스페이스 닷원(카카오 본사)에서 열린 카카오 제30기 정기 주주총회 후 진행한 이사회에서 함춘승 피에이치앤컴퍼니 사장을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윤석 사외이사(숙명여대 경영학부 겸임교수)가 이사회 의장을 맡았으나 임기 만료로 기존 사외이사였던 함 사장이 의장에 선임됐다. 함 사장은 2004년부터 2013년까지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대표이사를 지낸 투자·리스크 관리 전문가다. 지난해 3월 사외이사로 선임됐으며 카카오 기업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방향으로 경영 활동에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카카오는 이날 주총에서 신규 사내외이사를 선임해 전문성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신규 선임된 사내이사는 신종환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재무·경영 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회사의 재무 효율성을 높이고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외이사로는 김선욱 법무법인 세승 대표 변호사가 이사회에 합류했으며 최세정 고려대 미디어학부 교수와 박새롬 울산과학기술원(유니스트) 교수는 사외이사로 1년간 재선임됐다.

이로써 카카오는 정신아, 신종환, 조석영 사내이사와 함춘승, 차경진, 최세정, 박새롬, 김선욱 사외이사 등 8인(사내이사 3명, 사외이사 5명)으로 이사회 체제를 구성하게 됐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 사내·사외이사 선임 안건을 포함해 ▲제30기(2024년) 연결재무제표 및 별도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주주총회 소집지 변경의 건 등 3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자기주식 소각의 건 등이 통과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alpac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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