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정기주총 개최…내부통제위원회 신설

유안타증권 사옥 전경. (사진=유안타증권)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유안타증권은 26일 서울 여의도 본사 앵커원(anchor1)빌딩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재무제표 승인 등 상정된 3가지 안건과 함께 배당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주총에서는 연결기준 영업이익 948억원, 순이익 730억원 등의 지난해 재무제표를 승인했으며, 보통주 주당 200원(시가배당률 7.8%), 우선주 주당 250원(시가배당률 8.7%)의 결산 배당금도 의결했다. 배당금 지급을 위한 권리주주 확정 기준일은 오는 31일이다.
정관 일부 변경의 안도 원안대로 승인했다. 금융회사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 개정사항을 반영해 이사회 결의사항을 추가했으며, 이사회 내 내부통제위원회를 신설하기로 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뤄즈펑 대표이사는 "올해 유안타증권 각 사업부문과 본부는 불확실한 시장환경 속에서도 고유역량을 강화해 시장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수익을 더욱 견고히 해 나갈 것"이라며 "고객과의 접점을 세밀하게 확대하고 수익 창출력을 향상시킴으로써 고객 만족도 향상, 기업가치 상승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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