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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급 불균형 해소" 경남 양산시, 벼 재배면적 55.2ha 줄인다

등록 2025.03.27 14:2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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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뉴시스] 양산시농업기술센터 전경.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뉴시스] 양산시농업기술센터 전경.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쌀 소비 감소와 공급 과잉으로 인한 수급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고 농가 경영을 안정화하기 위해 5월30일까지 벼 재배면적 감축과 벼 재배면적 조정제를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양산시의 벼 감축 목표 면적은 422ha 중 55.2ha로, 전략 작물, 논 타작물, 경관보전, 농지전용, 자율감축 등 5개 유형으로 추진된다.



특히 관내 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전략작물직불제와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 참여를 독려하고 있으며, 신규 신청농지에 대해 전략작물 재배 시 50~최대 200만원/㏊, 논 타작물 재배 시 50~최대 150만원/㏊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벼 재배농가에게 경영안정자금과 공공비축미 우선 배정 등 인센티브를 제공해 자율적인 감축을 유도할 계획이다. 홍보 강화를 위해 시청과 행정복지센터 전광판을 활용하고 읍면동 담당자와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벼 재배면적 감축 정책으로 쌀 수급 불균형 해소와 농업인 경영 안정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쌀 생산 농업인의 많은 참여를 위해 행정적 노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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