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동 아파트 18층서 불…60대 거주자 심정지

[인천=뉴시스] 28일 오전 인천 부평구 부평동 20층짜리 아파트 18층 세대에서 불이 나 22분 만에 꺼졌다.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2025.03.28. [e-mail]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새벽에 인천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28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54분 부평구 부평동의 20층짜리 아파트 18층 세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거주자 A(62)씨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세대 내부 15㎡와 가재도구가 불에 타거나 그을리는 등 재산피해도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69명과 펌프차량 등 장비 22대를 동원해 28분 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화재 당시 외부로 불꽃과 연기가 분출되면서 소방당국에 동일 신고 9건이 접수되기도 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전기적 요인으로 인해 발생한 화재로 추정된다"면서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인천=뉴시스] 28일 오전 인천 부평구 부평동 20층짜리 아파트 18층 세대에서 불이 나 22분 만에 꺼졌다.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2025.03.28. [e-mail]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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