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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주총서 고개 숙인 백종원…더본코리아 3%대 상승

등록 2025.03.28 13:54:00수정 2025.03.28 14: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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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주주에 첫 사과…"호실적에도 실망 안겨"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28일 서울 서초구의 한 회의공간에서 열린 더본코리아 주주총회에서 취재진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2025.03.28.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28일 서울 서초구의 한 회의공간에서 열린 더본코리아 주주총회에서 취재진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2025.03.28.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더본코리아가 3%대 상승 중이다. 백종원 대표가 처음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최근 논란에 대해 사과하면서 투심이 개선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31분 현재 더본코리아는 3.13%(900원) 오른 2만9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백 대표는 이날 주주 앞에서 최근 농지법 위반, 원산지 오기재 등 논란에 대해 처음으로 사과했다. 통상 유명인이 이끄는 상장사는 펀더멘털과 무관하게 평판이 투심에 직결되는 경향이 있다.

백 대표는 이날 주총장에서 인사말을 통해 "창립 이래 최고의 호실적에도 최근 불거진 문제 등으로 주주들께 걱정과 실망을 안겨드려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그는 지난 13일과 19일 두 차례에 걸쳐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린 바 있다.



당시 백 대표는 사과문에서 "최근 저와 관련한 연이은 이슈로 실망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저는 물론 더본코리아의 모든 임직원이 현 상황을 엄중히 받아들이면서 전사적 차원의 혁신과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ee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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