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장애인도서관 '내책방 콘서트' …'첫 여름, 완주' 출간 전 최초 공개
김금희 작가, 배우 박정민 참여
오디오북 유통후 종이책 출간
![[서울=뉴시스] 국립장애인도서관, '내책방 콘서트' 포스터(사진=국립장애인도서관 제공) 2025.03.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3/28/NISI20250328_0001803739_web.jpg?rnd=20250328151638)
[서울=뉴시스] 국립장애인도서관, '내책방 콘서트' 포스터(사진=국립장애인도서관 제공) 2025.03.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국립장애인도서관은 장애인의 정보접근권 확대 및 지식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도서 무료 배달 ‘책나래 서비스’ ▲청각장애인 독서 프로그램 ‘손책누리’ ▲장애유형별 대체자료 제작 및 배포 등이 대표적이다. 이번 행사는 도서관의 날(4월 12일), 장애인의 날(4월 20일),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4월 23일)에 맞춰 기획됐다.
북토크에서는 도서 '첫 여름, 완주'를 중심으로 출판 과정부터 장애인 대체자료 제작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특히 이번 도서는 일반적인 출판 공정의 역순으로 제작된다. 먼저 국립장애인도서관에서 최초 공개 후 상업적 오디오북으로 유통되며 이후 종이책으로 출간될 예정이다.
북토크에는 저자 김금희 작가와 출판사 대표 박정민 배우가 대담자로 참여하며 백은하 배우연구소 소장이 사회를 맡는다. 또한 프로듀서 구름과 가수 윤마치가 음악 공연을 선보이며 저자와의 질의응답 시간도 갖는다.
북토크는 장애인과 활동보조인 대상으로 진행하며 국립장애인도서관 누리집에서 4월 6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참여자는 추첨을 통해 선정되며 결과는 4월 10일 도서관 누리집에 발표될 예정이다. 선정된 참여자는 행사 전 국립장애인도서관에 오디오북 형태로 기증된 해당 도서를 감상한 후 행사에 참여하면 된다.
황금숙 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독서를 즐기고 소통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독서 활동 행사 추진을 통해 독서 문화의 다양성을 확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장애인도서관 누리집, 공식 SNS, 또는 장애인서비스 전용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