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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만전자 반납 위기"…삼성전자 2.59% 하락(종합)

등록 2025.03.28 16:19:20수정 2025.03.28 16:3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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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낙폭 더 커…3.72%

이재용 회장, 베이징서 시진핑 만나

[베이징=AP/뉴시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8일(현지 시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국제공상계 대표 회견에 참석하고 있다. 이 회장은 이날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CEO) 30여 명과 함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났다. 2025.03.28.

[베이징=AP/뉴시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8일(현지 시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국제공상계 대표 회견에 참석하고 있다. 이 회장은 이날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CEO) 30여 명과 함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났다. 2025.03.28.


[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삼성전자가 2%대 하락하며 6만전자 반납 위기에 놓였다. 같은 반도체 대장주로 꼽히는 SK하이닉스도 3% 넘게 떨어지며 19만원대로 밀렸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2.59%(1600원) 떨어진 6만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는 3.72%(7700원) 내린 19만9300원에 장을 마쳤다.

반도체주들이 약세를 띠는 배경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 압박을 높인 영향이다. 관세 부과로 경기가 둔화하면 반도체 수요에도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그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를 밀어올린 재료는 오는 2분기 반도체 업황 개선이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도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2.07%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엔비디아와 브로드컴, AMD, 퀄컴 등 주요 반도체 기업의 주가 모두 2~3% 내렸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날 미중간 AI 반도체 무역 규제 강화 움직임에 반도체 기술주가 약세를 보였다"며 "국내 반도체 업종 역시 이에 연동해 투심이 약화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이날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CEO)들과 함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났다. 그는 이날 오전 11시께(현지시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시 주석과 글로벌 CEO 면담에 참석했다.

시 주석과 만남 소식이 전해졌음에도 주가 변동은 없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jee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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