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청주FC, 경남에 3-0 패배…후반 PK 2차례 치명타
1승 1무 3패…리그 10→11위로 하락
권오규 감독 "다음 경기서 승점 따낼 것"

[청주=뉴시스] 연현철 기자 = 충북청주프로축구단(충북청주FC)이 경남FC와의 원정 경기에서 분위기 반전에 실패했다.
충북청주FC는 29일 오후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5라운드에서 경남FC에 3-0으로 패했다.
경남은 전반 29분 설현진의 골을 시작으로 우세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후반전에는 안재준(80분), 이중민(90분)이 페널티킥 기회를 득점으로 연결시켰다.
충북청주는 가브리엘과 송창석을 앞세운 공격적인 압박으로 경남의 골문을 노렸지만 무득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지난 15일 화성FC전에 이어 연패 기록이다.
이번 경기로 충북청주는 1승 1무 3패(승점 4점), 리그 순위 10위에서 11위로 한 계단 떨어졌다. 경남은 2승 2무 1패(승점 8점)로 리그 10위에서 3위로 단숨에 상위권으로 올라섰다.
권오규 충북청주FC 감독은 "팀이 다시 하나로 뭉쳐야 할 시기"라며 "결과가 아쉽지만 다음 경기에서 반드시 승점을 따내겠다"고 전했다.
충북청주는 다음 달 6일 충남 아산 이순신경기장에서 충남아산FC와 리그 6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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