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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2025년 일자리 1만4724개 만든다

등록 2025.04.02 07:4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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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개 사업에 555억 투입

박승원 시장 "일자리 창출은 시정 핵심과제…맞춤형 일자리 만들기 집중할 것"

[광명=뉴시스]박승원 광명시장이 지난해 4월 광명시인생플러스센터 1층에 문을 연 '카페(CAFE)-20'에서 시니어 바리스타와 함께 커피를 내리고 있다.(사진=광명시 제공)2025.04.02.photo@newsis.com

[광명=뉴시스]박승원 광명시장이 지난해 4월 광명시인생플러스센터 1층에 문을 연 '카페(CAFE)-20'에서 시니어 바리스타와 함께 커피를 내리고 있다.(사진=광명시 제공)2025.04.02.photo@newsis.com


[광명=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광명시가 올해 일자리 1만4724개 창출을 목표로 108개 사업에 555억원을 투입한다고 2일 밝혔다.

직접 일자리 6304개, 구인·구직 정보 및 취업 알선 등 고용서비스 4843건, 직업 능력 훈련 2602건, 창업지원 173건, 고용 안전망·인프라 구축 792건 등의 구체적 목표도 제시했다.



우선 직접 일자리 창출 사업은 함께일자리, 행복일자리, 새내기 청년일자리,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어르신과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사업 등 모두 58개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고령인구 증가를 감안, 시니어클럽·복지관 등에서 3235개의 노인 일자리를 만들어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시니어 카페인 '카페 20', '카페 데이라이트'를 신규 개업하며 양질의 어르신 일자리를 확대한 바 있다.

광명시 일자리센터와 여성새일센터 전문 직업상담사들이 4843여 건의 고용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구인·구직 상담을 진행, 수요맞춤형 취업을 알선한다.



직업교육훈련 기관인 여성비전센터·여성새일센터·인생플러스센터에서는 취업과 연결된 교육을 강화한다. 특히 인생플러스센터에서는 신중년 지원에 초점을 맞춰 상담·경력개발·취업 지원은 물론 50·60대를 위한 직업능력개발 교육 20개 과정을 개설해 실질적인 재취업을 돕는다. 청년을 대상으로 기업 맞춤형 AI 데이터 라벨러 전문과정, 창업·창직 역량강화 AI 기술기반 영상콘텐츠 제작 등 4차 산업 분야 맞춤형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속가능한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창업자들에게 사무실 공간과 사업 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스타트업 페스티벌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창업 활성화 정책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시는 시장 직속 일자리위원회와 노인·여성위원회, 분기별 일자리 창출 점검 회의 등을 운영해 지역 특성과 계층에 알맞은 일자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등 일자리 거버넌스와 고용 안전망을 공고하게 다질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민생경제 회복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일자리 창출은 무엇보다 중요한 시정의 핵심 과제다. 민간과 공공을 아우르는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추진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지난 2024년 일자리 창출 목표 1만4081개를 3분기에 조기 달성해 고용노동부 주관 '2024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일자리 목표 공시제 부문에서 우수상(장관상)을 수상하며 일자리 창출 성과를 인정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ano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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