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역 오후 4시부터 무정차 통과+출입구 폐쇄…"점거 우려"
오후 4시부터 5·6번 출구도 출입구 통제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안국역 앞에서 열린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과 야8당의 '내란수괴 8:0 파면 최후통첩 선포 기자회견' 뒤로 경찰 차벽이 세워져 있다. 2025.04.03. sccho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4/03/NISI20250403_0020758445_web.jpg?rnd=20250403113808)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안국역 앞에서 열린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과 야8당의 '내란수괴 8:0 파면 최후통첩 선포 기자회견' 뒤로 경찰 차벽이 세워져 있다. 2025.04.03.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하루 앞둔 3일부터 인근 안국역에 열차가 서지 않고 출입구가 전면 폐쇄된다. 역사 내부가 시위대에 의해 점거될 우려가 있다는 이유에서다.
3일 서울교통공사는 이날 오후 4시부터 3호선 안국역에서 무정차 통과를 실시함과 동시에 역사 전체 출구를 통제한다.
경찰은 이날 공사 측에 인파 밀집에 대비해 무정차 통과를 요청했다. 경찰은 안국역 인근 집회 불허로 인해 시위대가 안국역 내부를 점거할 수 있다는 우려를 표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간 안국역 1~4번 출구만 차단됐지만 이날 오후 4시부터는 무정차 통과와 함께 5·6번 출구 출입도 통제된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지하철 이용에 불편을 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모두의 안전을 위한 조치인 만큼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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