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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달새 671명 면허취소" 경기북부 음주운전자 1023명 적발

등록 2021.02.04 11:3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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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음주운전 단속 현장.(사진=경기북부경찰청 제공)

경찰 음주운전 단속 현장.(사진=경기북부경찰청 제공)

[의정부=뉴시스]송주현 기자 = 경기북부경찰청은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연말연시 음주운전 집중단속 결과 운전자 1023명을 적발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은 비접촉 감지기를 활용해 음주운전 단속을 진행했다.

단속기간 적발된 운전자 중 운전면허 정지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03~0.08% 미만은 306명, 면허취소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은 671명, 음주측정을 거부한 운전자는 46명으로 집계됐다.

전년과 비교해 동기간 음주 교통사고는 19건(11.5%)이 감소하고 부상자도 18명(6.9%)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경찰은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이 전체 교통사망자의 14.9%(’20년 기준)를 차지하는 등 여전히 음주운전이 주요 교통사망사고의 원인이 됨에 따라 올해도 주・야간, 불시 음주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또 음주운전자 뿐만 아니라 동승자에 대해서도 방조범으로 처벌하는 한편, 상습 음주운전자의 차량 압수를 검토하는 등 음주운전 사범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 적극 대응 한다는 방침이다.

북부경찰청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엄중한 상황임에도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지속적인 음주단속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2월 이후에도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음주운전 단속을 진행하고 운전자 스스로도 음주운전의 위험성을 인식, 안전운전 해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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