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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준 '제로 금리' 유지…"2022년까지 동결"(종합)

등록 2020.06.11 03:42:48수정 2020.06.11 03:4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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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0.00~0.25% 유지

"미 경제 올해 6.5% 역성장, 내년에 5% 플러스 성장"

[워싱턴=AP/뉴시스]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지난 3월3일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 2020.05.19.

[워싱턴=AP/뉴시스]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지난 3월3일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 2020.05.19.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0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연준은 전날부터 이틀간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FFR)을 0.00~0.25%로 동결했다
 
연준은 FOMC 종료 후 발표한 성명에서 "도전적인 시기에 미국 경제를 지원하기 위해 모든 범위의 수단을 동원하겠다"며 그동안 해온 채권 매입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연준은 또 별도로 공개한 점도표에서 오는 2022년까지 제로 금리를 유지할 것임을 알렸다. 

연준은 성명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경제 활동이 둔화하고 대규모 실직 사태가 벌어졌다고 밝혔다.

연준은 올해 미국 경제가 6.5% 역성장하고, 내년에는 5% 플러스 성장을 회복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이어 2022년에는 3.5% 플러스 성장을 예상했다.

앞서 연준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지난 3월 기준금리를 기존 1.00~1.25%에서  0.00~0.25%로 전격 인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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