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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기시다, 다음주 G7 정상회의 계기 젤렌스키와 회담 조율

등록 2024.06.08 12:09:21수정 2024.06.08 12: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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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재건 등 경제 협력 논의

[히로시마=AP/뉴시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오른쪽)가 지난해 5월21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폐막 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두 정상은 오는 13~15일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 계기로 양자회담을 조율 중이다. 2024.06.08.

[히로시마=AP/뉴시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오른쪽)가 지난해 5월21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폐막 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두 정상은 오는 13~15일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 계기로 양자회담을 조율 중이다. 2024.06.08.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다음주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조율 중이다.

8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오는 13~15일 이탈리아 풀리아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에 맞춰 젤렌스키 대통령과 정상회담 갖기 위해 조정에 들어갔다.

양측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 장기화를 바탕으로 우크라이나 부흥 지원과 경제 협력을 담은 문서를 나눌 것으로 예상된다.

양국 간 협력 문서는 지난해 7월 공표한 G7 공동선언에 근거한다. 선언에선 우크라이나 안전을 장기적으로 보장하기 위해 군사·경제면 등에서 각국이 지원책을 결정한다고 명시했다.

일본은 군사 협력에 한계가 있는 만큼 경제 분야에 논의를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상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어려운 상황에 있는 우크라이나를 지지해 나가는 걸 큰 방침으로 내걸고 있다"며 "신속한 협상 타결에 임하고 싶다"고 말했다.

안보 분야에서 협력은 헌법과 법률에 따른 내용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시다 총리와 젤렌스키 대통령이 대면 회담을 갖는 건 지난해 5월 이후 1년여 만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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