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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팩 별도 분리수거' 하나…환경부, 지침 개선 검토

등록 2024.01.10 10:16:54수정 2024.01.10 10:5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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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 공정 거쳐 휴지 등 재활용 가능

"상반기 정도에 지침 개정 가능할 듯"

[서울=뉴시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지난해 2월27일 경기 이천시 재활용품 거점수거시설(재활용 동네마당)을 방문해 분리배출 현장을 점검하고 있는 모습. (사진=환경부 제공) 2023.02.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지난해 2월27일 경기 이천시 재활용품 거점수거시설(재활용 동네마당)을 방문해 분리배출 현장을 점검하고 있는 모습. (사진=환경부 제공) 2023.02.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정부가 우유팩과 같은 종이팩을 별도로 분리수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10일 환경부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분리수거 지침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현재 분리수거 체계 상 종이는 택배 박스 같은 골판지와 골판지 외 종이로만 나뉘어져 있다.

정부가 검토하는 방식은 골판지 외 종이 중 우유팩과 같은 일반팩과 멸균팩을 종이팩으로 묶어 별도로 분리수거하는 것이다. 종이팩의 경우 휴지 등으로 재활용이 가능하지만 내부가 알루미늄으로 코팅된 멸균팩의 경우 추가 공정을 거쳐야 해 분리가 필요하다.

지침이 개정되면 아파트 분리수거장 등에서 플라스틱함, 유리함 등과 같이 종이팩함이 새로 생기게 된다.

환경부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정도에는 분리수거 지침 개정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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