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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윔, 내달 코스닥상장 본격화…2·3일 수요예측

등록 2021.10.12 09:3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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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8·9일 청약…주관사 대신증권

트윔, 내달 코스닥상장 본격화…2·3일 수요예측


 [서울=뉴시스] 이승주 기자 = 인공지능 검사설비 기업 트윔이 다음달을 목표로 코스닥 상장을 본격화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8일 금융위원회에 제출한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트윔은 다음달 2일부터 3일까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뒤 공모가를 확정할 예정이다. 8~9일 일반청약을 진행하며, 11월 중 상장을 추진한다.

상장주관은 대신증권이 맡는다. 총 공모주식수는 122만0000주, 주당 공모 희망가는 1만7800~2만400원이다. 예정금액은 공모가 밴드 상단기준 약 249억원이며 모집된 공모자금은 연구개발 시설 확충과 인력확보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지난 2010년 1월에 설립된 트윔은 인공지능 검사설비 전문기업이다. 인공지능 검사 소프트웨어 개발과 설비 공급을 주된 사업으로 한다. 전체 인력의 82%가 연구 인력으로 구성했다.

트윔은 인공지능 기술을 바탕으로 머신비전에 최적화한 소프트웨어 MOA(Machined vision Optimization based on AI)를 활용해 기존 방식인 육안검사나 Rule기반으로 검사하기 까다로웠던 제품군의 결함도 포착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를 기반으로 자동차와 전기전자, 금속, 식품, 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제품 불량을 검출할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정한섭 트윔 대표는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고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마련을 위해 상장을 추진하게 됐다"며 "코스닥 상장을 발판삼아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안정적인 연구개발 환경을 구축하는 등 기술 역량을 끌어올려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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