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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경기공연예술페스타' 29일 의정부서 개막

등록 2020.11.19 18: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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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경기공연예술페스타' 29일 의정부서 개막

[의정부=뉴시스]송주현 기자 = 의정부문화재단은 경기문화재단과 함께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제7회 경기공연예술페스타 : NEXT WAVE'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7회를 맞는 '경기공연예술페스타'는 경기지역 문예회관 상주단체와 전문예술단체의 성과를 공유하고, 공연유통 활성화를 위한 ‘창작지원형 아트마켓’이다.

이번 '경기공연예술페스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급격한 생태계 전환을 맞은 공연시장의 활로를 모색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술단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방향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특히 코로나19 지역 확산 예방을 위해 대면과 비대면, On&Off 병행 방식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 중 '창작쇼케이스'는 경기도 공연예술 전문단체의 창작저변 확대와 실질적인 제작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한 ‘경기예술창작지원사업’에 선정된 단체들의 창작신작을 발표하는 무대다.

공연창작(1단계) 부문에 선정된 11개 단체의 연극, 음악, 무용, 전통 장르의 다양한 형식의 쇼케이스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트마켓으로서의 기능을 한층 강화시킨 '공연중매 프로젝트'는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준비됐다.

'공연중매 프로젝트'는 문예회관과 상주단체, 전문예술단체 간 비즈니스 미팅을 통한 공연 유통과 보급을 위한 실효성 있는 논의와 성과를 위한 실무자간 만남의 장이다.

올해는 상주단체와 전문예술단체, 그리고 전국의 공연장 관계자들을 온라인 줌(Zoom) 웨비나(Webinar)방식으로 주선한다.

공연장과 예술단체간 소통의 장을 마련해 공동제작, 기획초청, 공동초청 등 공연제작과 유통의 구체적인 성과 도출을 유도하고, 실무자간 만남의 장을 통해 실질적인 아트마켓의 기능을 강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코로나19 이후 문화예술 현장의 변화와 대응 현황을 공유하고, 미래를 모색하는 심포지엄 '공연예술의 미래, 언택트와 컨택트 사이'도 마련했다.
 
이의신 서울사이버대학교 교수가 사회와 좌장을 맡아 진행하며, 손상원 전 정동극장장과 김준섭 한예종 케이아트에듀 이사, 이훈 한양대 교수가 발제자로 나선다.

토론자로 오정화 세종문화회관 공연사업팀장, 최대원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예술진흥부장, 강영규 춘천마임축제 총감독이 참여한다.

의정부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어느 때보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술단체들의 창작환경 개선과 공연유통 활성화를 통해 자생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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