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52시간 돌입]최수규 차관, 中企 방문…“탄력근로제 확대 건의할 것”
최 차관은 이날 오전 대전 유성구의 아이쓰리시스템을 방문해 근로시간 단축의 취지를 설명했다.
아이쓰리시스템은 적외선 및 엑스레이 검출기 생산업체로 355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이달부터 개인별 근로시간 확인시스템, 업무시간 표준화 및 관리, 유연근로제 도입 등을 통해 주 52시간 근무를 시행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중 15명의 신규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정한 아이쓰리시스템 대표는 최 차관과의 면담에서 회사의 노동시간 단축 경과를 설명하고 정부에 탄력적 근로시간제 확대를 건의했다.
이에 최 차관은 “노동시간 단축의 현장안착을 위해 탄력적 근로시간제 단위기간 확대 등 제도개선을 관계 부처에 적극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또 “노동시간 단축의 현장 안착을 위해 마련된 정부지원제도를 적극 활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최 차관은 “노동시간 단축은 과로사회 탈출의 계기로 근로자의 일과 삶의 균형과 중소기업의 생산성을 높여 한국경제의 지속성장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며 “중기부는 노동시간 단축의 조기 안착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고 기업인 들이 요구하면 언제든지 부족한 부분은 즉시 개선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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