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자욱한 토요일…수도권·충청·호남 '매우 나쁨'
대부분 지역 미세먼지 축적 '나쁨'
수도권·충청·호남 '매우 나쁨'까지
평년보다 3~6도 높은 포근한 날씨
【서울=뉴시스】박미소 수습기자 = 전국적으로 초미세먼지 수준이 나쁨 수준인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 앞을 한 시민이 미세먼지 마스크를 착용한 채로 지나가고 있다. 2018.12.21. [email protected]
기상청은 21일 "내일은 대부분 지역에서 대기 정체로 미세먼지가 축적돼 농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수도권과 강원영서·충청권·호남권·영남권·제주권 '나쁨', 강원영동은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수도권과 충청권·호남권에서는 '매우 나쁨' 수준의 농도까지 나타날 수 있겠다.
22일도 이날과 마찬가지로 마찬가지로 평년보다 3~6도 높은 기온을 보이며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낮 기온은 10도 내외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기온은 서울 2도, 인천 2도, 수원 2도, 춘천 -2도, 강릉 5도, 청주 2도, 대전 1도, 전주 3도, 광주 4도, 대구 2도, 부산 9도, 제주 11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9도, 인천 7도, 수원 10도, 춘천 8도, 강릉 11도, 청주 11도, 대전 12도, 전주 12도, 광주 15도, 대구 13도, 부산 16도, 제주 15도 등이다.
기상청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으나, 제주도는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밤부터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또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 충북과 경상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내륙에도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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