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중·장년 고독사 위험가구 집중 발굴·지원
【서울=뉴시스】서울 은평구청. (사진=뉴시스 DB)
중·장년 고독사 1인 가구는 가부장적 사회에서 가족 구성원들과도 친밀한 관계를 맺지 못하고 사회적으로 고립된 남성이 사회와 단절되는 경우가 많다. 사망자 중 남성이 월등하게 많다.
서울시 복지재단에서 발표한 서울시 고독사 실태파악 및 지원방안 연구에 따르면 고독사 확실 사례 162건 중 84.6%가 남성이다. 연령대는 50대가 상대적으로 많다.
구는 고독사 예방을 위해 우리동네돌봄단 운영, 가족관계망 형성 사업, 음료(야쿠르트) 배달 사업, 직능단체 회원과 연계해 일대일 상시 안부 확인 등을 실시한다.
구 관계자는 "민·관 협력을 통한 중·장년 1인 위기가구 발굴과 체계적인 관리, 고독사 예방사업 운영, 지역네트워크 활성화 등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고독사 없는 안전한 은평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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