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달성 목표 RCEP 최종합의 내년 2월로 연기
내년 베트남 회의에서 협정 서명 목표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이 23일(현지시간) 베트남 다낭 아리야나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8차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공식협상’ 전체회의에 참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9.09.23.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email protected]
통신은 4일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RCEP 참여 16개국 정상회담 공동성명안 내용이 2일 밝혀졌다며 "총 20개 분야의 문구를 둘러싼 협상이 완료됐다. 2020년 베트남에서 열리는 회의에서 협정에 서명할 것을 약속했다"고 전했다.
통신은 또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 이외의 교섭 6개국 중 1개국이 "합의를 유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세안의 한 소식통은 이 나라가 인도임을 시사했다.
성명은 "해결되지 못하고 있는 양자 문제를 2020년 2월까지 해결할 것"이라고 명시했다.
RCEP 협상은 막대한 대중국 무역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인도가 중국 제품의 유입을 경계해 관세 철폐 및 삭감에 신중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최종 국면에서 난항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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