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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日관방, 文의장의 '일왕 사과편지'에 대해 "모른다"

등록 2019.11.07 16:2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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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문희상 측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문희상 국회의장이 5일 일본 도쿄 와세다대학교에서 ‘제2의 김대중-오부치 선언, 문재인-아베 선언을 기대합니다 : 진정한 신뢰, 창의적 해법으로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 복원’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국회 제공) 2019.11.0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문희상 국회의장이지난  5일 일본 도쿄 와세다대학교에서 ‘제2의 김대중-오부치 선언, 문재인-아베 선언을 기대합니다 : 진정한 신뢰, 창의적 해법으로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 복원’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국회 제공) 2019.11.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예진 기자 = 일본 정부가 문희상 국회의장이 일왕 앞으로 사과편지를 보냈다는 일한의원연맹 간사장의 주장과 관련 "알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문 의장 측도 '사실무근'이라며 부인했다.

7일 산케이 신문에 따르면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문 의장이 아키히토(明仁) 전 일왕 앞으로 사과 편지를 보냈다는 가와무라 다케오(河村建夫) 일한의원연맹 간사장의 주장과 관련 "정부로서는 알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문 의장 측도 "일부 일본 언론에 보도된 문 의장의 일왕 앞 사과 편지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부인했다.

지난 6일 밤 가와무라 간사장은 BS후지 '프라임 뉴스'에 출연해 문 의장이 일왕에게 사과의 편지를 보냈다고 주장했다.

이는 지난 2월 문 의장이 블룸버그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관련 아키히토 당시 일왕이 직접 사죄해야 한다고 한 데 대한 사과 편지다. 문 의장의 이 인터뷰는 당시 일본 정부의 거센 반발을 불렀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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