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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중소기업 6곳 인도시장 첫 진출…171만 달러 계약

등록 2019.11.19 15:3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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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무역협회, 중소기업 인도시장 판로개척 지원

[광주=뉴시스] 이창우 기자 = 사진은 '2019 인도 국제무역전시회'에 전남도와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가 설치한 전남홍보관. (사진=무역협회 제공) 2019.11.19.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이창우 기자 = 사진은  '2019 인도 국제무역전시회'에 전남도와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가 설치한 전남홍보관. (사진=무역협회 제공) 2019.11.19.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전남도와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가 지원한 전남지역 우수중소기업 6개사가 인도시장 첫 진출을 통해 171만 달러(19억9800만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무역협회 광주전남본부는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2019 인도 국제무역전시회'에 파견한 6개 업체가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돌아왔다고 19일 밝혔다.

담양의 농업회사법인 ㈜엘바이오텍과 경향셀 등 중소기업 6개사는 전시회에서 55건의 상담을 통해 수출상담액 440만달러(51억4200만원)를 달성했다.

엘바이오텍은 무독성 유황을 이용한 동식물 영양제와 탈취제를 출품해 인도 사친케이컬사와 내년 5월부터 거래를 시작하기로 했다.

농업용 드론을 출품한 무안의 농업회사법인 ㈜천풍무인항공과 반려견 고급 간식을 출품한 광양의 에이치유원㈜, 초밥용 김을 출품한 목포의 ㈜가리미 등도 의미 있는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전남도는 떠오르는 인도시장의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내년에는 더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중소 수출기업의 인도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주동필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본부장은 "지역 기업들이 복잡한 수입 절차와 내국세 등 높은 관세 장벽으로 인도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수출 장벽을 넘어 신흥 시장인 인도 진출을 원하는 기업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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