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뉴욕 증시 강세에 대폭 상승 개장...H주 1.92%↑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2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한 미국 경제대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전날 뉴욕 증시가 급등하면서 투자심리가 유지, 대폭 올라 개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592.42 포인트, 2.61% 오른 2만3255.91로 거래를 시작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242.57 포인트, 2.64% 상승한 9427.01로 출발했다.
미국 의회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2조 달러 규모 경기지원책에 합의할 것이라는 소식이 들어왔다.
각국이 연달아 금융재정 정책 등을 내놓은 것도 매수세를 부추기고 있다.
항셍지수를 구성하는 50개 종목 전부 오르고 있다. 유방보험과 영국 대형은행 HSBC가 4.8%와 2.0% 뛰고 있고 중국핑안보험과 중국이동이 2.4% 상승하고 있다.
시가 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騰訊) HD는 2.6%, 중국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가 2.4%, 홍콩교역소 3.0% 각각 오르며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의류주 선저우 국제는 11%, 식육가공주 완저우가 12%,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11% 치솟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0시33분(한국시간 11시33분) 시점에는 417.92 포인트, 1.84% 올라간 2만3081.41로 거래됐다.
H주 지수는 오전 10시34분 시점에 176.73 포인트, 1.92% 상승한 9361.17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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