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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중국 "중소은행 지급준비율 추가인하"

등록 2020.04.01 09:5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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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커창,중소기업에 대한 금융 지지 약속

[올댓차이나]중국 "중소은행 지급준비율 추가인하"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상대적으로 큰 피해를 본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 지지를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31일 중국 중앙(CC)TV 등에 따르면 국무원이 이날 리커창 총리 주재 상무회의를 열어 “중소 은행을 대상으로 지급준비율(지준율)을 추가로 인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무원은 지준율 인하 조치 이외 “기업들에 대한 재대출, 재보조 한도를 1조 위안(약 172조원)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무원은 또 금융기관이 중소기업 대출을 위한 자금 확보할 수 있도록 3000억 위안의 채권 발행을 지원할 것이며, 기업들도 채권 시장에서 1조 위안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중소기업들이 채권 시장에서 8000억 위안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한다고 부연했다.

이밖에 지방정부가 발행하는 특수목적채권 발생 신규 한도를 승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한도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지난 3월28일 기준 중국 지방 채권의 규모는 1조5291억위안에 달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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