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격리 무단이탈자 3명 고발…방역위반 11건 현장지도
정부 "29개 분야 총 1만5912개소 점검"
[서울=뉴시스] 박미소 기자 = 8일 오후 서울 강서구의 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자가격리시설 창문에 빨래가 널려있다. 202010.08. [email protected]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9일 행정안전부와 각 지방자치단체로부터 보고받은 '자가격리자 관리 현황'을 발표했다.
전날 오후 6시 기준 자가격리 관리 대상자는 총 3만422명이다. 이 중 해외 입국 자가격리자는 2만3747명, 국내 발생 자가격리자는 6675명이다. 전체 자가격리자는 전일 대비 166명이 감소했다.
자가격리자 중 전날 격리장소를 이탈한 3명에 대해서는 적발 후 고발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하고 있는 66개 임시생활시설 입소자는 총 782명이다. 임시생활시설은 해외입국자나 거처가 없는 자가격리자를 대상으로 운영되는 시설이다.
또 각 지자체에서 전날 ▲실내체육시설 1596개소 ▲음식점·카페 6603개소 등 29개 분야 총 1만5912개소를 점검한 결과 방출입자명부 작성 등 11건에 대한 현장지도를 했다.
이외 클럽·감성주점 등 유흥시설 3346개소를 대상으로 경찰청·식품의약품안전처 등이 합동해 심야 특별점검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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