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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서 111명 추가 확진…총 1252명

등록 2020.12.27 10: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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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 선별검사소 1곳 늘어 151곳 운영

13일간 47만9835명 검사해 0.26% 확진

[인천=뉴시스] 이종철 기자 = 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둔 24일 오후 인천시 중구 동인천역북광장에 설치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2020.12.24. jc4321@newsis.com

[인천=뉴시스] 이종철 기자 = 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둔 24일 오후 인천시 중구 동인천역북광장에 설치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2020.12.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무증상 감염자 조기 발견을 위한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전날인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111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지금까지 13일간 1252명이 발견됐다.

27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6일 하루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 검사 결과 확진된 사람은 111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56명, 경기 42명, 인천 13명 등이다. 14일 0시 이후 13일간 총 1252명이 익명검사로 확진됐다.

임시 선별검사소에선 증상 유무나 역학적 연관성과 상관없이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휴대전화번호만 제공하는 익명방식으로 검사가 진행된다. 익명검사 결과 확진된 신규 확진자는 신상정보 확인과 역학조사 등을 진행해 추후 확진자 통계에 반영된다.

 26일 서울에 임시 선별검사소 1곳이 추가되면서 총 151곳에서 3만4123명이 검사를 받았다. 이는 평일이었던 지난 21일(4만9753건)·22일(5만3077건)·23일(5만8091건) 등과 비교하면 줄어든 것이다. 

평일 같은 기간 확진자 수 역시 각각 131명·145명·150명이었지만, 검사량이 줄어든 26일에는 확진자 수도 111명으로 감소했다.

검사 방법별로 보면 콧속 깊숙이 면봉을 넣어 검체를 채취하는 기본 진단검사 방식인 비인두도말 PCR(중합효소연쇄반응) 검사로 3만3705명, 침으로 검체를 대신하는 타액 PCR 검사로 20명이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를 단시간 내 확인할 수 있지만 비인두도말 검체를 채취하고 정확도가 떨어지는 신속항원검사로는 395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이 가운데 양성으로 확인된 3명이 추가로 PCR 검사를 받았다.

지금까지 누적 검사량은 47만9835건(비인두도말 PCR 46만6077명·타액 PCR 3794명·신속항원검사 9931명·신속항원검사 양성에 따른 2차 비인두도말 PCR 33명)이다. 이 가운데 확진자가 1252명 확인돼 검사 건수 대비 확진자 비율은 약 0.26%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에서 25만5576명이 검사를 받았고 이 중 690명(0.27%)이 확진됐다. 경기에선 19만17명 중 452명이(0.23%), 인천에선 3만4242명 중 110명(0.32%)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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