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중국 증시 상승 마감…선전성분지수 5년만 최고치
상하이종합지수 전장 대비 1.05% 상승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05% 상승한 3414.45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장 대비 1.66% 오른 1만4201.57로,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차이넥스트는 전장 대비 3.11% 상승한 2900.54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보다 0.12% 내린 3375.01로 출발한 상하이지수는 오전장에서 전반적으로 오름세를 보였고, 오후장에서 상승폭을 확대하다가 상승 마감했다.
이런 상승세는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의 정책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는 발표로 투자 심리가 개선됐기 때문이다.
인민은행은 29일 밤 발표한 보도문을 통해 안정을 최우선으로 하는 현행 정책기조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통화정책의 연속성과 안정성, 지속 가능성을 유지하는 가운데 정책의 강도를 통제하고, 경제 회복을 지지할 힘을 유지해야 한다"며 "다양한 통화 정책 도구를 종합적으로 운용해 유동성을 합리적으로 충족시켜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선전성분지수는 2015년 이후 최고 마감가를 기록했고, 차이넥스트도 장중 한때 5년내 최고치를 찍었다.
이날 시장에서는 석탄, 주류 등이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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