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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연합회 "방역패스 해제 환영…예체능학원 유지는 유감"

등록 2022.01.17 18: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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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코로나19 이후 소규모 예능학원 운영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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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법원이 코로나19 방역패스의 효력을 일부 정지한 지난 14일 서울 마포구 종로학원 강북본원에서 관계자가 백신접종 안내문을 떼고 있다. 이번 결정으로 12~18세 청소년에 대한 서울시 17종 시설 전부에서 방역패스의 효력이 모두 정지된다. 2022.01.17. yes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김정현 기자 = 한국학원총연합회는 정부가 오는 18일부터 학원을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 적용 시설에서 제외한 데 대해 환영했다. 다만 음악 등 예체능 학원이 제외되지 않은 것을 두고는 이들 업체가 운영난을 겪고 있다며 유감을 표명했다.

학원연합회는 17일 오후 이런 내용을 담은 입장문을 교육부 등 관계 부처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학원연합회는 "돌봄 기능을 담당하는 유아대상 학원이나 기숙학원의 경우 취식이 큰 문제였는데 이들 학원도 방역패스 해제 대상에 포함돼 맞벌이부부나 기숙학원에 다니는 학생들이 걱정을 덜었다"고 안도했다.

그러면서 "지난 4일 법원이 학원 등에 대한 방역패스 집행정지 결정을 내리자 임시 방역 강화 방침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본회와 지속 대화를 통해 조치를 적용하지 않은 점도 현명한 판단"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오는 18일부터 상시 마스크 착용이 가능한 독서실, 스터디카페, 학원 등 교육시설의 방역패스 적용을 해제한다. 백신 접종 인증이나 음성확인서를 지참하지 않아도 해당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다만 관악기를 사용하거나 노래, 연기 교습을 받으며 땀방울, 타액이 튀기 쉽고 마스크를 항상 착용하기 어려운 예체능 분야 학원에는 방역패스를 유지한다.

이를 두고 학원연합회는 "예능학원의 경우 당초부터 교습 인원이 적었지만, 코로나19 상황 이후에는 1인 1실 또는 최소 인원으로 교습이 이뤄지고 있다"며 "온라인 수업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코로나19 상황 이후 정부 방역정책의 가장 큰 피해를 입으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학원연합회는 관악기, 노래, 연기 학원에 대한 방역패스 해제를 위해 교육부, 방역 당국 등과 개선방안 논의에 나설 방침이다.

이유원 학원연합회 총회장은 "학원은 그 어떤 기관보다 강도 높은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며 "산하 17개 시·도에 구성한 자율방역점검단이 지역교육청과 함께 학원 방역에 빈틈이 없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dobag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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