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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의료진 찾아 푸드트럭이 갑니다"…서울 12곳 순회 행사

등록 2022.04.07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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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병원 12곳 순회 5000여 명 의료진 찾아 응원

[서울=뉴시스]서울시 '밤도깨비야시장' 푸드트럭이 7일부터 이달 말까지 코로나19 의료진과 구호기관을 찾아간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2.04.0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서울시 '밤도깨비야시장' 푸드트럭이 7일부터 이달 말까지 코로나19 의료진과 구호기관을 찾아간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2.04.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시 '밤도깨비야시장' 푸드트럭이 7일부터 이달 말까지 코로나19 의료진과 구호기관을 찾아간다.

'찾아가는 서울 밤도깨비야시장'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의료진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푸드트럭 상인의 매출 회복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밤도깨비야시장 푸드트럭들은 서울시내 시립병원 12곳을 순회하며 5000여 명의 의료진을 만날 예정이다.

행사 첫 날인 이날 낮 12시 어린이병원을 시작으로 서울의료원, 은평병원 등 총 6대의 푸드트럭이 나눠 방문한다. 푸드트럭은 현장에서 의료진을 대상으로 커피 등 직접 만든 음료를 제공한다. 서울시가 위탁기관을 통해 푸드트럭 매출을 지원하고, 의료진들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의료시설 신속항원검사 음성확인서를 발급받은 푸드트럭만 행사에 참가할 수 있다. 위생교육과 식품위생법상 영업 신고 절차 준수는 물론 재료 준비, 음료 제조 등 모든 과정을 꼼꼼하고 안전하게 관리할 계획이다.

임근래 서울시 소상공인정책담당관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생계위협을 겪고 있는 푸드트럭 소상공인들에게 매출회복의 기회를 제공하고, 확진자 폭증으로 지친 의료진에 잠시나마 휴식과 위로의 시간이 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서울 밤도깨비야시장이 정상적으로 개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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