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남도교육감 "미래교육위해 과감한 혁신"
"모두가 만족하는 탄탄한 전남교육 만들 터"
[무안=뉴시스] 1일 취임한 김대중 전남교육감. (사진 = 전남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구용희 기자 = 김대중 전남도교육감은 1일 "소중한 전남의 아이들을 위해 교육의 바탕을 탄탄하게 다지며 함께 손잡고 미래를 열어가겠다. 미래교육을 위해 과감하게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김 교육감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세상은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다. 여러분이 그 중심에 있다. 미래의 모습은 불확실하고 가야 할 길은 멀기만하다"며 "미래교육으로의 대전환을 통해 질문과 탄성, 웃음이 가득한 공부하는 학교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교실은 배움의 공간이며 여러분의 삶을 창조하고 꿈을 담는 공간이 돼야 한다 여러분이 전남의 미래이고 전남의 희망이다. 내일을 일구는 미래교육으로 여러분의 소중한 희망을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덧붙였다.
또 "전남교육 대전환은 참여와 협력, 연대의 교육공동체 속에서 이뤄질 것이다. 교육청의 담을 허물고 모두가 주인이 되는 전남형 교육자치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김 교육감은 "학교는 공정한 사회의 출발점이 돼야 한다. 모두가 만족하는 교육복지를 실현해 우리 아이들이 전남에서 배우는 것이 큰 기쁨과 행복이게 하겠다. 공교육에 대한 무한한 신뢰로 학부모들의 어깨에 지워진 무거운 짐을 덜어드리겠다"고 밝혔다.
그는 "쉽지 않은 교육여건 속에서도 교직원 여러분의 열정과 헌신이 있었기에 전남교육은 굳건하게 내일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며 "우리가 걸어 온 이 길은 학생들을 위한 자랑스러운 여정이었다. 앞으로도 보람으로 가득한 길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청렴과 안전, 존중의 지원행정으로 선생님들이 존경받는 학교, 모든 교직원이 긍지와 보람을 갖는 학교를 만들겠다. 이것이 우리 모두가 바라는 전남교육 대전환의 길"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제 전남교육 대전환은 시작됐다. 전남교육 대전환은 교육의 기본에 충실한 학교를 만들겠다는 의지다. 미래교육으로 학생들의 역량을 키워 우리 아이들이 전남에서 배우고 전남에서 꿈을 이루게 하겠다"고 밝혔다.
김 교육감은 "교육공동체 모두의 권리를 보호하고 모두가 소통하고 존중받는 학교문화를 만들겠다. 지역과 상생하는 전남형 교육자치를 실현하겠다. 민관산학 통합교육추진단을 구축해 지역과 교육이 상생하는 교육생태계로 전환하겠다. 지역소멸 위기로부터 자유로운 전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 교육감은 "더 듣고, 더 소통하고, 담대하게 실천하겠다. 지역민 여러분 모두가 만족하는 탄탄한 전남교육을 반드시 일궈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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