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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베이징 배후도시 랑팡, 주택구매 제한 전면 폐지

등록 2022.08.10 15:3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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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당국은 부동산 경기를 회복하기 위한 대책 일환으로 수도 베이징에 인접한 허베이성 랑팡(廊坊)시에서 시행해온 주택구입 제한 조치를 전면 폐지했다고 북경일보(北京日報)와 홍콩01 등이 10일 보도했다.

지난해 개발업체의 유동성 위기로 촉발한 부동산 시장 침체가 이어지는 속에서 이처럼 주택거래 규제를 모두 폐지한 도시는 랑팡이 처음이다.

이번에 철폐한 대표적인 조치는 랑팡시에 호적를 갖지 않거나 사회보장 등을 적용받지 않는 외지인에 대한 주택구매 제한 등이다.

랑팡시는 또한 주택 매입자금을 준비하기 위해 이용하는 주택적립금도 최저 계약금을 인하하도록 관내 은행에 지시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중국 부동산 시장을 둘러싸곤 개발업자의 잇딴 채무불이행(디폴트)에 더해 미완공 물건에 대한 주택융자 상환을 거부하는 움직임까지 퍼지는 등 구매 심리가 극히 악화했다.

민간 조사로는 7월 신축주택 가격은 전월보다 하락했고 주택 판매도 감소했다. 랑팡시의 주택 가격은 7월까지 7개월 연속 떨어졌다고 한다.

6월 경우 중국 주요 70개 도시 신축주택 가격은 전월 대비 0.10% 떨어졌다고 국가통계국이 발표했다.

올해 들어 중국에선 중소도시를 중심으로 주택구입 보조금 지급, 규제 완화, 계약금 조건 인하 등 주택 수요를 진작하려는 조치를 확대했다.

랑팡시는 베이징에서 동남쪽으로 60km 밖에 떨어지지 않았으며 관내 싼허(三河)시와 다창(大廠) 회족자치현, 샹허(香河)현이 베이징 교통망과 연결돼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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