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정부 "독성물질 해외우편물 테러 혐의점 없다"

등록 2023.07.24 19:53:32수정 2023.07.24 20:09:4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해외 우편물 안전성 확인되면 정상 배달…'브러싱 스캠'은 반송"

"우편물 테러 차단 위해 해외 우정과 협의, 안전 강화"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24일 오전 제주시 노형동 제주우편집중국에 도착한 대만발 정체불명 우편물. 2023.07.24. oyj4343@newsis.com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24일 오전 제주시 노형동 제주우편집중국에 도착한 대만발 정체불명 우편물. 2023.07.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심지혜 기자 = 최근 독성 물질 의심 해외배송 우편물 신고 사건과 관련해 관계기관 합동으로 테러 혐의점을 분석한 결과 연관성이 발견되지 않는다는 정부 분석 결과가 나왔다. 우체국은 안정성이 확인되는 대로 해외우편물 배달을 정상화 하기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해외발송 의심 우편물에 대한 테러 혐의점이 없다는 정부 발표에 따라 후속 조치를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

우선 우정사업본부는 우편물을 이용한 테러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관계 기관 및 해외우정과 협의, 안전검색 등 조치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부정한 목적으로 불특정 다수에게 대규모로 발송되는 이른바 '브러싱 스캠'이 확인되는 경우 반송 또는 폐기할 예정이다.

우정사업본부 측은 "현재 국내 반입이 일시 중지된 국제우편물은 안전성이 확인되는 대로 배달을 재개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본인이 주문하지 않은 우편물 등은 일단 의심스럽게 보고, 조금이라도 의심될 경우에는 개봉하지 말고 바로 정부당국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