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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장 "흉기소지 의심자·이상행동자, 선별적 검문검색"(2보)

등록 2023.08.04 14:05:03수정 2023.08.04 14:4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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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윤희근 경찰청장이 지난 3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경기 성남시 서현역 흉기 난동 사건과 관련, 전국 시·도경찰청장 화상회의를 주재하기 위해 자리에 앉고 있다. 2023.08.03.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윤희근 경찰청장이 지난 3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경기 성남시 서현역 흉기 난동 사건과 관련, 전국 시·도경찰청장 화상회의를 주재하기 위해 자리에 앉고 있다. 2023.08.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위용성 기자 = 윤희근 경찰청장은 4일 "지금 이 순간부터 국민불안이 해소될 때까지 비상한 각오로 흉기난동과 그에 대한 모방범죄 등 흉악범죄에 대응하기 위한 특별치안활동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윤 청장은 이날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최근 연이어 발생한 묻지마 흉기난동 범죄와 관련, 대국민 담화문을 통해 "흉기난동 범죄에 대해서는 총기, 테이저건 등 정당한 경찰물리력 사용을 주저하지 않고, 국민 안전을 최우선 기준으로 경찰관에 대한 면책규정을 적극 적용해 현장의 법집행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공공장소에 지역경찰, 경찰관기동대, 형사인력 등 경찰력을 최대한 활용해 순찰활동을 강화함으로써 범죄 분위기를 신속히 제압할 것"이라며 "흉기소지 의심자, 이상행동자에 대해선 법적 절차에 따라 선별적 검문검색을 실시할 것"이라고 했다.

윤 청장은 "무책임하고 무분별한 사이버상의 흉악범죄 예고와 근거 없는 가짜뉴스에 대해서도 예외 없이 강력히 대처할 것"이라며 "전 수사역량을 집중해 게시자를 신속히 확인해 검거하고, 법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최대한 엄중히 처벌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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