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체크카드 포인트 현금으로 돌려준다…"1인 최대 63만원"
만 65세 이상…별도 신청 없이 이벤트 문자 수신하면 가능
포인트 유효기간 없어…약 6만명에 총 5억7000만원 캐시백
[서울=뉴시스] 우정사업본부가 연말연시를 맞아 만 65세 이상 가입자를 대상으로 우체국 체크카드포인트를 현금으로 돌려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진=우정사업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심지혜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연말연시를 맞아 만 65세 이상 우체국 체크카드 가입자에게 포인트를 현금으로 돌려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장점은 별도의 신청이 필요 없다는 점이다. '캐시백 일괄 전환 이벤트' 문자메시지를 거절하지 않으면 본인 계좌로 자동 전환돼 입금된다.
우체국 체크카드 캐시백 금액은 지난달 말 보유 포인트 기준 1인 최대 63만원이다. 약 6만명에게 총 5억7000만원을 돌려준다.
포인트는 유효기간이 없어 이번에 현금으로 돌려받지 않아도 소멸하지 않는다. 1포인트는 1원으로 언제든지 현금으로 전환할 수 있다.
적립된 포인트는 ▲우체국 창구 ▲인터넷우체국 ▲우체국쇼핑 ▲GS리테일(GS편의점, GS슈퍼) ▲코엑스 아쿠아리움 ▲뚜레쥬르 ▲CGV/티비허브 ▲SSG 페이가맹점 등 포인트 제휴처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제휴된 SSG머니로 전환해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하다.
이벤트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이용자라도 캐시백 전환을 원하는 경우 '인터넷뱅킹'과 '우체국뱅킹'을 통해 수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후 2일 이내에 계좌에 입금 처리된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우체국 체크카드 이용고객이 포인트를 보다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포인트 사용처 확대, 포인트 기부캠페인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고객 편의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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