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발니, 급사 이틀 전까지 소셜미디어 글 올려
마지막 글은 발렌타인 데이인 14일 것으로 부인 율리아에게 썼다. 뉴욕 타임스에 따르면 나발니는 "우리는 파란 눈보라와 수천 킬로미터로 떨어져 있지만 나는 매 초 마다 당신을 바로 가까이서 느끼고 있다. 당신을 계속 사랑하고 그것도 갈수록 더 많이 사랑하고 있다"고 말했다.
[상트페테르부르크=AP/뉴시스] 2021년 2월14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귀국 직후 수감된 반체제 지도자 알렉세이 나발니와 그의 아내 율리아를 지지하는 여성들이 인간 띠를 형성하고 나발니의 석방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2021.02.15.
[베를린=AP/뉴시스] 2021년 1월17일 나발니가 베를린 브란덴부르크 공항에서 모스크바로 향하는 비행기 안에서 이륙 전 기자들에게 둘러싸여 있다. 나발니는 공항 도착 즉시 수감되어 재판을 거쳐 19년 형을 받았다. 2021.2.5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