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경포 벚꽃축제 일주일 연기 내달 5일 개최
강릉 경포벚꽃축제 안내 포스터. 강릉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강릉=뉴시스]이순철 기자 = 강원 강릉시는 오는 29일 개최 예정이던 경포벚꽃축제를 1주일 연기해 4월 5일부터 10일에 6일간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최근 꽃샘추위가 찾아오고 주말에 비가 내린다는 예보에 따라 개화시기가 늦춰질 것이라는 예상에 따른 결정이다.
시는 교1동 축제 구간과 연계한 야간 벚꽃 감성길도 늦춰진 행사 일정에 따라 점등시기를 조정하고 주말 강수 예보가 예정된 만큼 행사 운영 준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이번 경포 벚꽃축제의 주 행사장은 경포 습지 광장으로 관람객이 편안하게 벚꽃을 즐길 수 있도록 피크닉존을 운영하는 동시에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강릉시 관계자는 “꽃샘추위가 찾아와 행사일정은 연기됐지만 강릉을 방문한 관광객에게 최선의 축제를 제공하기 위한 선택”이라며 “강릉 경포 벚꽃축제에서 따뜻한 봄을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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