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용·전통음악 상생…서울돈화문국악당, 첫 '일무일악'

[서울=뉴시스] 서울돈화문국악당의 첫 무용 레퍼토리 '일무일악'  포스터 (사진=서울돈화문국악당 제공) 2024.06.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서울돈화문국악당은 첫 무용 레퍼토리 '일무일악'을 무대에 올린다.

연주자 1명, 무용수 1명이  한 팀을 이룬 공연으로 오는 7월17일,19일 두차례 열린다.

공연은 전통적 요소를 유지하며 음악에 맞는 새로운 해석을 가미한 작품들로 채워진다. 제주도 영동굿, 경기 도당굿, 황해도 목중춤 등 지역성이 내재된 전통춤에 거문고·대금·아쟁의 소리를 입혔다.

박인수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교수를 비롯해 김미애 국립무용단 수석 단원, 방지원 국가무형유산 동해안별신굿 이수자, 민은경 국립창극단 수석 단원 등이 출연한다.

윤중강 국악평론가, 최해리 무용평론가가 예술감독을 맡았다. 최해리 감독은 "이번 공연을 통해 한국무용과 전통음악이 상생하여 지역춤을 복원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가장 실험적이지만 매끄럽고 안정적인 볼거리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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