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강하고 많은 장맛비…내일까지 30~80㎜

서해안 순간 초속 20m 이상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전북 전주시 덕진구 백제대로에서 시민들이 우산으로 비를 피하며 길을 지나고 있다. 2024.06.29. [e-mail]

[전북=뉴시스]고석중 기자 = 2일 화요일 전북자치도는 정체전선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강하고 많은 장맛비가 내릴 전망이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예상 강수량은 30~80㎜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하는 곳도 있겠다. 강수확률은 오전 90%·오후 60~70%다.

이번 비는 내일(2일) 아침까지 이어질 전망으로, 낮부터 저녁 사이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다.

오전부터 서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 초속 20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어,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

기온은 아침 최저 21~24도, 낮 최고 27~31도로 어제보다 1도께 높다.

지역별 일 최고기온은 장수 27도, 진안·임실 28도, 전주·완주·무주·남원·순창·익산·군산·고창 30도, 정읍·김제·부안 31도 분포다. 

생활기상(전주기준)은 체감온도 '관심(정오~오후 10시)', 자외선지수 '높음(정오~오후 3시)', 대기정체지수 '보통' 수준이다.

대기질은 세계보건기구(WHO) 기준 (초)미세먼지 농도 '좋음', 식중독지수(관심-주의-경고-위험)는 '주의' 단계다.

군산항 물때는 두매로 만조는 오전 11시41분(547㎝)이고, 간조는 오후 6시27분(143㎝)이다. 일출은 오전 5시21분이고 일몰은 오후 7시54분이다.

오전에 서해남부북쪽먼바다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서해남부앞바다에도 바람이 시속 35~60㎞(초속 10~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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