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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어린이보호구역·시내 도로에 IoT 활용 나선다

등록 2024.08.20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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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안전 스마트폴 구축해 교통사고 감소

IoT 센서로 수집된 도시데이터 실시간 공개

[서울=뉴시스]통합안전 스마트폴 표준모델.

[서울=뉴시스]통합안전 스마트폴 표준모델.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서울시가 사회약자를 배려하고 안전을 보호하는 데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하고 나선다.

시는 내년 어린이보호구역에 IoT가 적용된 통합안전 스마트폴, 시내 도로 30곳에 음성인식 인공지능이 탑재된 지능형 안내판 설치 시범사업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우선 시는 내년에는 어린이보호구역 일대 42개소를 대상으로 과속카메라, 불법주정차 단속 CCTV, 교통계도 안내판이 설치된 통합안전 스마트폴을 구축, 어린이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기반을 조성하기로 했다.

또 도시 곳곳 설치된 사물인터넷 센서로부터 수집한 도시데이터도 실시간 공개한다. 시는 다양한 도시현상을 연구하고 시민 편익을 높이는 서비스 개발에 활용될 수 있도록 데이터를 공개키로 했다.

유동인구가 많은 30개소를 선정, 음성인식 인공지능 기술이 탑재된 '지능형 안내판' 시범 설치·운영에도 들어간다. 시는 음성·이미지로 디지털 약자에게 길 안내를 제공하는 지능형 안내판의 설치 효과를 분석·보완, 확대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박진영 서울시 디지털도시국장은 "사물인터넷은 모든 사물에 설치돼 사물끼리 연결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의 핵심 기술 중 하나"라며 "인공지능 기술 융합으로 한 단계 더 발전한 지능형 사물인터넷을 적극 활용해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한 스마트도시 서울, 데이터로 더욱 똑똑해지는 지능형도시 서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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