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훈 "할아버지, 6.25전쟁 때 행방불명…시신 못 찾아"
[서울=뉴시스] 가수 겸 배우 이지훈(오른쪽)이 세상을 떠난 할아버지를 추모했다. (사진=이지훈 인스타그램 캡처) 2024.10.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가수 겸 배우 이지훈(45)이 할아버지를 추모했다.
이지훈은 지난 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사진첩 정리하다 발견한 할아버지 생전 육사 시절"이라고 적고 사진을 공개했다.
이지훈은 "불우했던 환경 때문에 포기하시고 경찰 생활 중 6.25 전쟁 때 한강 다리 폭발 이후 시신도 못 찾고 행방불명 되신 울 할아버지"라고 설명했다.
"살아 계셨더라면 지금 아버지 고모들이 아빠 사랑 받고 자라셨을텐데"라며 "기억 저편에 남아 있는 한 조각 파편을 잠시 대화하며 꺼내봤네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지훈은 일본인 미우라 아야네(31)와 14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2021년 결혼식을 올렸다. 이들 부부는 지난 7월 딸을 품에 안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