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전의 날 왔다", 대전·세종·충남 103개 고사장 달군다[2025수능]
재학생 늘어 작년보다 수험생 1863명 증가
대전·세종·충남서 3만8490명 응시
종료령 울리면 즉시 모든 필기도구 내려놔야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13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 고득점 등을 기원하는 소원지가 붙어 있다. 2024.11.13. [email protected]
지역별로 대전은 35개 고사장에서 1만5462명, 세종은 16개 고사장에서 5331명, 충남은 52개 고사장에서 1만7697명, 총 3만8490명이 수능 시험을 본다.
이는 지난해보다 1863명이 증가한 수치로 대전·세종·충남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수험생이 는 이유는 재학생이 늘었기 때문이다.
수험생은 의도치 않은 부정행위로 시험이 무효 처리 되지 않도록 반드시 유의사항을 숙지하고 오전 8시10분까지 지정된 시험장(학교)의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이 때 수험생은 수험표와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유효기간이 지나지 않은 청소년증 등)을 지참해야 한다.
모바일 신분증은 허용되지 않는다.
만일 수험표를 분실했을 경우 먼저 자신이 수능 응시원서에 부착했던 반명함판 크기의 사진과 신분증을 준비한다.
수능 당일 시험장 학교의 '시험관리본부(고사본부)'에 오전 7시30분까지 찾아가면 임시 수험표를 받을 수 있다.
수험생은 1교시 시작 전 스마트폰 또는 전자기기 등 반입 금지 물품을 소지하고 있으면 꼭 시험 감독관에 맡겨야 한다.
시계의 경우 전자식 화면표시기(LCD, LED)가 없는 순수 아날로그 시계만 가능하다.
시험이 시작되고 매 교시 종료령이 울리면 즉시 모든 필기도구를 내려놓아야 한다.
지난해 이를 지키지 않아 무효 처리된 수험생은 110명에 달했다.
또 4교시 한국사 영역 시험에 응시하지 않으면 해당 시험이 무효 처리되고 성적 통지표 전체가 제공되지 않으므로 수험생은 반드시 이 시험에 응시해야 한다.
4교시 탐구 영역 시험 시간에는 본인이 선택한 과목의 순서에 맞게 응시해야 하고 2선택 과목 시간에 이미 끝난 1선택 과목 답안을 수정하거나 작성하면 부정행위로 처리된다.
대전시교육청 관계자는 "우선 예년과 크게 달라진 건 없다. 다만 스마트폰 같은 경우 시험 시작 전에 수거를 해도 간혹 가다 누가 넣어 놓은지 모르게 울려 부정행위 처리되는 경우가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며 "종료령 이후에 정답 표기를 하거나 수정하는 행위를 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수능에서 마스크 착용은 필수가 아니며 식사도 칸막이 구분이 없이 편하게 원하는 자리에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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