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수호의 날 며칠이야? "'3 4 5'로 기억하세요"

반크, 서해수호 55용사 기억 캠페인

3월 넷째주 금요일…숫자로 쉽게 기억

[서울=뉴시스] 반크 서해 수호의 날 캠페인 포스터 (사진제공=반크) 2025.03.28. [e-mail]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은정 수습 기자 =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가 '제10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서해수호 55용사를 기리는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8일 밝혔다.

'서해수호의 날'은 2002년 제2연평해전, 2010년 천안함 피격 사건, 2010년 연평도 포격 도발 등 북한 도발에 맞서 서해 수호를 위해 희생한 호국영령 55명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최대 희생자를 낸 천안함 피격사건을 기준으로 지정돼 매년 3월 넷째 주 금요일을 서해수호의 날로 정했다.

[서울=뉴시스] 반크 서해 수호의 날 캠페인 포스터 (사진제공=반크) 2025.03.28. [e-mail] *재판매 및 DB 금지

반크는 서해수호의 날이 가지는 의미는 크지만 매년 날짜가 바뀌어 기억하기 어렵다는 점에 착안,  '3 4 5' 캠페인을 펼친다.

'3 4 5'는 '3월 넷째주 금요일'이라는 표현을 숫자로 대체해 직관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다섯 번째 요일인 금요일을 의미하는 '5'는 서해수호 55용사를 상징하는 의미도 있다.



캠페인은 포스터 배포로 시작해 서해수호의 날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SNS 이벤트 등 다양한 참여형 캠페인으로 확장될 예정이다.

박기태 단장은 "국가안보 최전방에서 국제적인 위협에 맞서 싸우는 호국영웅들이야말로 진정한 21세기 독립운동가"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서해수호의 날에 대한 국민 인식을 높이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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