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월 주말마다 서울 도심공원서 '가든페스타' 열린다
서울숲, 남산공원, 선유도공원 등 5곳
쇼핑, 독서, 가드닝 체험, 음악회 마련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17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전경. 2023.07.17. kch052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3/07/17/NISI20230717_0019961663_web.jpg?rnd=20230717122609)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17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전경. 2023.07.17. kch0523@newsis.com
정원을 모티브로 한 팝업스토어로 공원을 풍성하게 채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것이 콘셉트다.
첫 축제 장소는 벚꽃 명소 서울숲이다. 오는 5~6일 '건강한 정원'을 주제로 반려 식물, 가드닝 소품, 공예품 등의 팝업스토어와 먹거리를 판매하는 푸드트럭을 준비했다.
직접 그림을 그려 나만의 조경석을 만드는 '정원을 여행하는 돌', 세상에 하나뿐인 정원을 조성하는 '나만의 정원 만들기', 직접 찍은 사진을 엽서로 만들어 주는 '모두의 정원 만들기' 등 다양한 가드닝 체험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한 목공프로그램과 정원 음악회도 열린다.
4월 둘째 주말인 12~13일에는 '건강한 몸과 마음' 콘셉트로 남산공원에서 나 자신을 가꾸고 주변을 꾸밀 수 있는 10여 개의 팝업스토어와 야외도서관 책읽는 서울정원, 야외 요가 클래스, 가든 음악회 등이 펼쳐진다.
19~20일 가든페스타 개최 장소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은 북서울꿈의숲이다. '건강한 시간'을 키워드로 놀이용품 등을 판매하는 팝업스토어 20여개와 아이들을 위한 놀거리가 제공된다.
새활용, 제로웨이스트에 관심이 많다면 '건강한 지구'를 주제로 4월 마지막 주 26~27일 선유도공원에서 열리는 가든페스타에 참여하면 된다. 폐정수장을 친환경 생태 공원으로 꾸민 선유도공원 특색을 살린 20여개의 팝업스토어와 가든음악회, 야외도서관이 펼쳐질 예정이다.
마지막 축제 개최 공원은 서울식물원으로 5월 4~5일 양일간 열린다. '북쓸북쓸 그림책'를 주제로 서울식물원을 방문한 어린이들을 겨냥한 마켓부터 야외도서관과 구운과자와 솜사탕 등 푸드트럭을 준비한다.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이번 축제엔 봄꽃나무를 활용한 팝업스토어, 팝업가든을 운영해 행사장 자체가 공원의 새로운 볼거리가 되고, 공원 내 하나의 정원이 돼 시민들에겐 색다른 재미, 소상공인들에겐 새로운 판로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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